영양군·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 농특산물 MOU체결

▲ 지난 3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LA 한인축제 행사장 내 JJ Grand Hotel에서 영양군과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농·특산물 상호 협력 추진 MOU를 맺었다. /영양군 제공
미국에서도 신선한 고향 영양군의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지난 3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LA 한인축제 행사장 내 JJ Grand Hotel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임종택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장, 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상호 협력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8년도 농식품 국외판촉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제45회 LA한인 축제 행사기간 중 체결한 것으로써, 이번 MOU를 통해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해 미서부 지역과 상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식품 사업 기회 발굴 및 상호 발전 등 포괄적인 부분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앞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에 대한 국내외 유통시장 확대와 농특산물 지역 홍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고국방문 시 편의제공 등 상생 협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 전통장류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류와 협조 및 상호 간 주요 사업 발전과 영양군 농업경쟁력 확보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LA 한인축제와 연계해 농식품 국외 판촉행사를 추진하게 돼 감회가 크고 이번 MOU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통한 우리군 농특산품의 현지화, 수출시장 개척 등 영양군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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