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한농연 봉화군연합회(회장 이용우)와 한여농 봉화군연합회(회장 고복순)가 공동 주관한 제26회 한농연 봉화군연합회·제2회 한여농 봉화군연합회 가족화합대회가 지난 4일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평소 군정과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선 우수회원 25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화합행사에서는 읍·면대항 체육경기, 농업인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봉화 지역의 실질적인 농업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한농연 봉화군연합회와 한여농 봉화군연합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한 달여 이상 지속되었던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촌현장을 지켜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이용우·고복순 회장은 “작년에는 우박, 올해엔 가뭄과 폭염 등으로 매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농업을 농촌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당부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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