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상 지적사항·의견 수렴

[고령]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 시행에 따른 거점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고아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가야 역사·문화벨트 연계도로 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현지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각종 지적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예산 65억원(국비 59억원·도비 2억원·군비 4억원)을 투입해 고령파출소~하수처리장 기존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올 2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추진 대상지 마을의 토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해 실시설계 계획을 설명 듣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현황, 당부 및 협조 사항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준공 이후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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