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기 서울대병원 교수 영입
영상의학 ‘감마카메라’ 도입

▲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새로 도입한 감마카메라.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핵의학과를 개설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를 영입하고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인 감마카메라(Symbia Evo Excel)를 도입했다.

감마카메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심장질환, 뇌졸중 및 각종 암의 조기 진단과 경과 관찰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중요 자료를 제공하는 최신 영상의학 장비이다.

▲ 포항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초대 과장으로 부임한 서울대학교병원 정준기 교수.
▲ 포항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초대 과장으로 부임한 서울대학교병원 정준기 교수.

인체 조직의 3차원 영상을 제공과 촬영 부위의 형태학적 이상뿐만 아니라 기능적 이상을 동시에 알아낼 수 있다. 또한 기존 장비보다 감도가 20% 이상 향상됐으며, 촬영 시간은 30% 이상이 단축된 최신의 첨단 장비다. 새로 영입된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는 지난 1985년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 1997년부터 핵의학과 교수로 33년간 재직했다.

대한핵의학회 이사장, 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기구와 세계핵의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학술활동으로 국내에 277편, 국외에 273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H-Index는 58편이다. 저서로는 핵의학 등 19편의 전문저서와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2016년) 등 4편의 일반저서가 있고 2014년 한국핵의학 정봉상 등 11회의 국내외 수상경력이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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