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법학부 학생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법학부 김진(4학년), 성재우(3학년), 김희진(3학년) 학생팀이 최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위원회,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가 후원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동대 팀은 내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모의재판은 한 가상 국가 내에서 독립을 원하는 무장집단과 이를 제지하는 국군의 무력충돌을 주제로 각 팀이 검사와 변호사를 나눠 맡아 재판을 진행한다. 한동대는 예선에서 검사와 변호사를 각 1회 맡아 재판을 진행했고,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검사를 맡아 재판을 진행했다. 한동대는 국제인도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 지휘관의 책임을 논증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 또한, 이 팀은 모의재판 이전에 제출한 서면 변론서를 통해 최우수 검찰 변론서상을 받았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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