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 러브하우스 집수리 봉사단원들이 상주시 모서면 정산1리에서 집수리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공성면은 최근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대표 윤덕근)와 연계해 모서면 정산1리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주택이 노후되고 자녀들의 공부방이 따로 없어 5인 가족이 한방에서 지내는 등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공성면 맞춤형복지팀은 희망의 러브하우스 집수리사업 대상자로 이 가구를 추천했다.

집수리를 위해 올바른재활요양병원(원장 강민재)에서 300만원을 기부했고, 자체 구성된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린 끝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는 2006년 12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1천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들의 주택을 무료로 수리해 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삶의 희망을 주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나누는 성취감을 안겨주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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