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10곳 대상 컨설팅

[경산] 대구대 LINC+사업단이 AllSET(올셋)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AllSET기업지원 사업이란 대구대 멘토 교수와 참여기업, 외부 전문가들이 한 그룹이 돼 참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AllSET기업지원 사업을 운영해 온 대구대는 지난해에는 10개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세무·회계·금융 분야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황인성 대신테크젠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 정도 매출 신장을 거둔 것은 AllSET기업지원 사업 등 대학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사업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대 AllSET기업지원 사업에서는 10개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 분야 외에 해외 진출기업을 위한 수출입 지원 등을 추가했다. 전문가 그룹에는 권혁신 전략기술경영연구원 대표(기술사업화), 안성민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마케팅), 조준영 다인합동관세사무소 대표(수출입지원), 허관회 웨슬리퀘스트 본부장(금융 및 자금조달·경영혁신) 등이 포함됐다.

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발대식은 멘토 교수와 참여기업, 전문가 그룹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llSET기업지원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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