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는 10여 년간 연인관계로 지내던 중 이별을 통보하자 수차례 폭행한 혐의(주거침입, 재물손괴, 폭력 등)로 A씨(74·울릉읍)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동네 B씨(70·여)와 지난 2008년부터 사귀어 오다 B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를 받자 B씨 집을 찾아가 욕설과 폭행, 기물파손 등의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 특히 A씨는 지난달 26일 B씨 집을 찾아가 출입문 창문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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