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90세 이상의 사업용 택시 고령운전자가 1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사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전국 사업용택시 운전자 26만8천669명 중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7만2천800명이고 나머지 19만5천869명은 65세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90세 이상의 경우 서울이 110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24명, 경기 23명, 대구 17명 등이다.

김상훈 의원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의 자격유지검사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검사주기를 보다 촘촘히 실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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