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동시 개최… 구름인파 몰려
‘낙동강 살리기’ 홍보 기대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이 지난달 28일 개막된 데 이어 9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오후 7시 안동탈춤공원 메인무대에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다.  /손병현 기자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이 지난달 28일 개막된 데 이어 9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오후 7시 안동탈춤공원 메인무대에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다. /손병현 기자

안동이 가을 축제의 열기에 흠뻑빠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이 지난달 28일 개막한 데 이어 9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오후 7시 안동탈춤공원 메인무대에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고 세계 보편문화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기간에 열려 수천 명의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MC 이정용의 오프닝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문화한마당에는 태진아, 강남, 김양, 박일준, 지원이 등의 인기가수들이 신명 나는 공연무대를 마련, 이곳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깊어가는 가을 축제 여흥을 마음껏 즐겼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22회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안동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낙동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열려 기쁘다”며 “탈춤축제와 함께 내년에도 더욱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홍보를 위해 안동시를 포함한 7개 시·군(고령, 칠곡, 구미,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지역의 낙동강 친수공간을 순회하며 펼치는 문화예술 축제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은 오는 7일까지 열흘간 웅부공원과 하회마을을 비롯한 안동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볼리비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13개국 14개 공연단이 참가하는 세계탈춤공연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전국탈춤그리기 공모전, 세계 창작탈 공모전 등 경연 프로그램, 탈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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