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열리는 제11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울진으로 항해하던 요트가 어장 로프에 스크루가 감겨 표류하다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2시 50분께 영덕군 대진 동방 0.7해리 해상에서 어장로프에 스크루가 감겨 표류 중인 9.8t급 세일링 요트 A호(승선원 4명)를 구조했다는 것.

A호 선장 B씨(64·포항)는 이날 오후 7시 제11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울진군 후포마리나에 참석차 양포항을 출항해 이동 중 야간 기상불량으로 정치망 어장에 스크루가 감겨 표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덕/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