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포항철강마라톤 출전합니다

□ 대한민국 미래 이끌 공학도들이 함께 뛴다

대한민국 기술산업의 미래를 이끌 포스텍 공학도들이 마라톤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뭉쳤다. 포스텍은 1∼2학년 동안 ‘Residential College’라는 교육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취미나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인데 영화둥지, 요가둥지, 마라톤둥지 등 ‘둥지’라는 테마로 혼자하기는 어렵지만 함께하면 즐거운 활동을 하고 있다.

마라톤둥지는 학교 주변을 뛰면서 잘 둘러보는 기회를 가지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포스텍 마라톤둥지는 이번 2018 포항철강마라톤에 17명<사진>이 참가를 결정, 완주에 성공해 마라톤의 재미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최경순 학생은 “처음에는 학교주변을 뛰어보면서 평소에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보는 재미를 찾기 위해 마라톤둥지를 만들었다”며 “그런데 이런 목적으로는 학생들의 동기가 떨어질 것 같아 영일만을 따라서 포스코를 구경하는 아름다운 코스를 갖춘 포항철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