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경북도
‘투어리즘 EXPO 재팬’에서
포항크루즈·미식투어 소개
교촌마을 한복체험 등도

▲ 최근 일본 동경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의 경북홍보부스를 찾은 일본인들이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주] 경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최근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에 참가해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130개국, 1천300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19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급 관광박람회다.

공사와 포항시, 고령군 관계자 등 7명의 홍보단은 요미우리, JTB 등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미디어 업체를 대상으로 포항크루즈 상품과 미식투어 등 특수목적상품개발을 위한 상담회를 가졌다. 또 이들은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매력을 어필했다.

‘경북의 재발견’이라는 테마로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안동의 봉정사와 영주의 부석사 홍보를 비롯해 역사문화도시의 이미지로만 알려진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열기구체험, 교촌마을 한복체험 등을 소개해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렸으며 FIT 리피터 대상으로는 현지 향토요리 등 로컬먹거리 소개를 통해 여행욕구를 자극했다. 또 체험마당에서는 경북의 유명 관광지를 소재로 한 핀버튼 컬러링 체험과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홍보부스에서는 경북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공유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일본은 재방문자 중심의 개별여행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방한 일본인의 대부분이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이들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향토요리, 특산품 등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상품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한 일본 여행업계와의 상담 및 홍보활동에 대한 결실로 보다 많은 일본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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