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사립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위탁받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 절차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지역 내 16곳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14개 과목, 57명의 사립 중등학교 교원 임용시험을 위탁받았다.

위탁시험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응시원서 접수 및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실시하며,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해당 법인에서 수업 실연, 심층면접 등을 통해 건학이념에 맞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위탁인원은 지난해 27명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용시험 공고는 오는 21일 법인별로 공고할 예정이며,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대구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4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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