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28일 시민운동장에서 ‘하나되는 시민체전! 함께가는 미래경주!’를 슬로건으로 ‘제33회 경주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3개 읍면동을 인구규모에 따라 편성한 봉황부, 백호부, 청룡부 3개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봉황부는 안강, 외동, 현곡, 성건, 선도, 용강, 황성, 동천 등 8개 읍면동, 백호부는 건천, 양남, 강동, 중부, 황오, 월성, 불국의 7개 읍면동, 청룡부는 감포, 양북, 내남, 산내, 서면, 천북, 황남, 보덕 등 8개 읍면동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경기, 화합한마당, 시상 순으로 오전 8시 토함산 채화지에서 채화한 성화를 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안치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올리게 된다.

경기종목은 트랙, 필드, 번외 3개 부문 8개 종목으로 트랙경기는 100m, 400mR, 화합달리기 400mR, 3인2각 등 4개 종목, 필드경기는 단체줄넘기, 어르신공굴리기, 윷놀이 등 3개 종목, 번외경기로 봉황부와 청룡·백호부의 화합줄다리기가 열려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해 환호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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