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원 최종 합의 이뤄져
1년간 하자보수 AS팀 운영

포항시가 입주자와 입주민원에 대한 최종 합의를 거쳐 포항시 남구 대잠동 98-46번지 일원 포항 자이아파트 사용을 승인했다.

시는 입주자 등과 수십 차례에 걸쳐 행정중재에 나섰으며, 그 결과 시공사와 입주민의 아파트 단지 개선방안 등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 7월 포항 자이아파트는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하자, 미시공 등의 민원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 보수·보강을 지시하고 입주자 사전점검 재실시 및 입주자 대표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사용검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강덕 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하자보수를 지시한 바 있다. 이후 전체 입주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재실시하고, 입주자 대표와 합동점검을 거쳐 지난 8월 10일 우선 입주세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사용을 승인했다. 이어 입주민원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며 이번에 사용승인이 결정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준공 이후에도 A/S팀이 1년간 상주하는 등 입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보수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황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