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폭염·가뭄 피해 따른
농업인 소득안정 급선무

포항시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밭직불금 66억원을 추석 전 조기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 중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해당면적은 6천457㏊로 1만1천명에게 57억원을 지급했다.

밭농업직접지불제 해당면적은 1천950㏊이며 5천명에게 9억원을 지급한다. 쌀직불금은 진흥지역은 ㏊당 107만6천416원, 진흥지역 밖은 80만7천312원, 밭직불금은 ha당 50만원이 지급된다.

반면 쌀·밭직불금 모두 전년도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경우,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인 경우,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등 일부 비대상자는 지급에서 제외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기 지급된 이번 직불금이 때아닌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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