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맞아 전국서 인기판매
[상주] 최근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인증 오미자가 수확철을 맞아 인기리에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오미자는 국내 상주·문경, 제천·단양, 거창·함양, 평창·인제 등 산간지대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상주 오미자는 청정 속리산 자락과 친환경 인증을 장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홍빛의 아름다운 색깔과 다섯 가지 깊은 맛을 가진 오미자는 강장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심장과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진해·거담 작용을 해 기침이나 갈증 등에 효과가 좋다.
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미자 농가의 소득 향상과 고품질의 상주오미자 생산을 위해 재배시설, 예냉 기술, 신품종 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손상돈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주기적인 현장 파악과 품종별 비교, 다양한 정보수집 등을 통해 상주 오미자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