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구미·영천·경주
국내 최고 찬양 사역자 출동

▲ 하덕규, 김석균, 송정미, 장종택, 박요한, 김브라이언, 주리
대구·경북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잇따라 이웃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음악회에는 하덕규, 김석균, 송정미, 장종택, 박요한, 김브라이언, 주리, 김안나 등 국내 정상급 찬양사역자들이 출연해 대표곡을 들려주며 간증을 곁들인다.

영천광야교회(담임목사 박경호)는 29일 오후 6시 교회 소극장 문화예술쉼터 광야에서 ‘시인과 촌장 하덕규의 삶과 노래’를 공연한다.

시인과 촌장은 1980년대 아련한 감성을 전해준 전설적인 듀오다.

하덕규는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추계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다 오종수와 만나 시인과 촌장을 결성했다. 1981년 첫 앨범을 발표했지만 실패했다.

1986년에는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만나 ‘시인과 촌장’ 2집 앨범을 발표했다. 2집 앨범은 하덕규를 일약 스타로 부상시켰다.

하덕규는 2006년 미국에서 선교학을 전공한 뒤 2010년 워싱턴DC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지금은 백석예술대에서 교회실용음악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교회를 돌며 음악을 통해 복음도 전하고 있다.

공연은 오후 6시 시작되며, 입장시간은 오후 5시45분부터다.

영천광야교회 문화예술쉼터 광야는 영천고등학교 도로 건너편 클푸 이불집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 만민교회(담임목사 김종대)는 30일 오후 2시30분 김석균 목사를 초청해 찬양간증집회를 개최한다.

김 목사는 ‘예수가 좋다오’ ‘사랑의 종소리’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하나님의 약속’ ‘돌아온 탕자’ ‘주의 길을 가리’ 등 자작곡을 들려주며 간증을 곁들인다.

김 목사는 안양 새중앙교회 파송선교사와 복음성가 작곡가, 찬양사역자, CTS 헌신예배 진행자, 한국기독음악저작권협회장, 한국복음성가협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대 목사는 “김석균 목사 찬양간증집회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 VIP(전도대상자)를 초청해 함께 은혜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굿피플(이사장 이영훈)은 30일 오후 7시 구미제일교회 본당에서 송정미 교수를 초청해 ‘LOVE 콘서트’를 진행한다.

송정미 교수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제8회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과 제1회 CAM 전국대학생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송정미는 ‘JOY4U 송정미의 축복송’ 진행자로, 숭실대 기독교음악과 교수, 찬양사역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는 10월 3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CCM스타 워십 콘서트’를 연다. 워십 콘서트에는 장종택, 박요한, 김브라이언, 주리 등 CCM 가수들이 출연한다.

장종택은 ‘은혜로다’, 박요한은 ‘예수 나의 가장 큰 힘’, 김브라이언은 ‘주가 일하시네’, 주리는 ‘천 번을 불러도’ 등을 들려준다.

장종택 목사는 미국 달라스 CFNI를 졸업하고 고신대 창작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은혜로다’ ‘다윗처럼, 생명과 바꾼’ 등이 있다. 두레교회 전임 전도사를 지냈다.

경주장애인전도협회는 11일 오후 7시 경주제일교회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복음가수 김안나 집사 자선콘서트를 진행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