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이 최근 영재교육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제4차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인 소외계층 영재교육대상자 20% 우선 선발,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원의 10% 범위 내 상시 선발 등을 영재교육원 규정에 반영했다.

2019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수학, 과학, 정보, 언어, 발명 교육과정으로 초·중 11개 반을 운영하며 개정된 규정을 반영, 교사관찰추천제를 활용해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계획은 GED시스템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전종숙 초등교육과장은 “영재교육과정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조기에 발굴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는 과정이므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규정이 정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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