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1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대구·경북에 비가 오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밤부터 22일 아침 사이에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22일 낮부터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맑은 날씨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이후 25∼26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25일 밤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4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25도 안팎으로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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