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문가·환경단체 등 참석
내달 2일 시청서 정책토론회
효율적 방안마련 의견 제시

포항시가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음식물류폐기물 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시민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시 음식물쓰레기 및 음식물폐수의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음식물류폐기물 신규시설 설치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에서 포항시 윤영란 복지국장이 ‘포항시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실태와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어 (주)도화엔지니어링 정종필 전무가 민간대행중인‘음식물자원화시설 진단 및 활용방안’을, 세 번째로 한경대학교 윤영만 교수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공법(퇴비화·사료화·바이오가스화) 비교’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국립환경과학원 이동진 연구관이 ‘유기성폐기물 병합처리 바이오가스화’를 주제로 하수슬러지 병합처리의 활성화 방안을 중점으로 주제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포스텍 황석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북대 김웅 교수, 한국환경공단 이준상 박사, 김상민 포항시의원, 포항환경운동연합 정침귀 사무국장, 바름정의경제연구소 정휘 대표가 토론회에 참여해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신규시설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 토론자와 시민간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정책에 대해 다양한 질의 토론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음식물의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신규시설 설치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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