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문경대상 수상자 6명 선정
‘대상’ 추정호 유진이엔씨 회장
모전들소리 복원 기여 강동완씨
작은학교살리기 노력 민봉식씨 등

▲ 추정호,강동완,민봉식,권보경,김현우,박성희
문경시는 지난 19일 제23회 문경대상 선정을 위한 문경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문경대상 수상자로 추정호 (주)유진이엔씨 회장을 선정하는 등 대상 및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추정호 (주)유진이엔씨 회장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지원위원으로 대회의 문경 유치에 기여했으며, 한국중고정구연맹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동아일보기 정구대회를 유치하고 제6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문경을 정구도시로 건설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는 모전동 및 중앙동 농악단에서 30여 년간 상쇠로 활동하면서 ‘모전농악’, ‘모전들소리’를 복원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모전들소리보존회가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초석을 마련한 강동완 전 모전들소리보존회장 △교육부문에는 평생을 문경교육에 헌신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인재육성 체험학습 등 작은학교살리기에 노력하고 1교1사 결연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간 협력체제를 구축한 민봉식 동성초등학교장 △봉사부문에는 지난 2009년부터 문경읍종합자원봉사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독거어르신 밑반찬 지원, 시립요양병원 정기봉사, 아동지킴이 활동으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권보경 문경읍종합자원봉사회장 △산업경제부문에는 지역 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민의 경제자립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우수농산물로 제품을 생산해 기업에 납품함으로써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김현우 (주)두메식품 이사 △농업부문에는 2009년 3월부터 문경시 읍면동 감재배농가작목반을 구성하고 문경시감발전협의회를 발족해 감 재배기술 및 가공기술을 보급과 가공인프라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농업 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박성희 문경시감발전협의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문경대상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자에게 시상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문경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제67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들의 축하 속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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