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체험·강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보현산천문과학관에 설치된 대형 망원경. /영천시 제공

[영천]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아름다운 밤하늘을 자랑하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별빛축제는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유익한 과학교육의 기회와 즐겁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최근 개장한 천문전시체험관과 400㎡ 대형부스를 주제관으로 묶어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별빛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으며,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40여 개의 체험부스를 별난 천문·우주마당, 별난 과학마당, 별난 놀이마당 3가지 주제로 나눠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천문·우주에 대해 배우고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축제 첫날 오프닝 행사를 준비해 별빛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화려한 불빛으로 펼쳐지는 레이져쇼와 PID(Performance In the Darkness) 퍼포먼스 공연은 별빛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또한 축제장 인근 별빛테마마을, 야영장, 글램핑장이 모두 개장해 체류하며 즐길 수도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빛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하늘 한 번 올려다볼 시간 없이 살아온 어른들도 청정자연과 더불어 별빛 가득한 감동과 낭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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