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중증장애인 시설 거주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자 포항철강마라톤에 참가한다. <사진>

경주지역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혜강 행복한집은 지난 2011년 개원해 정태희 원장을 비롯한 16명의 사회복지사들이 27명의 중증장애인의 재활에 힘쓰고 있다. 기초생활훈련부터 의료재활을 통한 모든 거주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여러 재활교육을 통해 자신감 획득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18 포항철강마라톤에는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들과 교류할 시간을 갖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기정씨 등 1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정태희 원장은 “지역사회참가활동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포항철강마라톤을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장애인 스스로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의식을 좀 더 가질 수 있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포항철강마라톤

일 시 :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집결-오후 4시, 출발 오후 5시
참가종목 : 10㎞, Couple Run, 5㎞,
참가접수 : 홈페이지 www.steelrun.kr
접수마감 : 2018년 9월 28일(금요일)까지(온라인 마감)
사 무 국 : (054)24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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