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달서·서구·중구 등
맞춤형 직업교육 호평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대구시와 대구 달서·서구·중구 시니어클럽 등이 장관상과 개발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공익활동 △시장형사업 △인력파견형 등의 6개 분야에 대해 사업 수행기관의 일자리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와 서구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분야 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달서시니어클럽이 시장형사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 (주)갬콤이 시니어인턴십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구 북구와 서구시니어클럽, 중구시니어클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해 3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65개 사업단을 운영해, 어르신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전액 시비로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공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역 어르신들이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간병사, 실버바리스타, 경비원 교육)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5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만여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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