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은 인근 업체 2곳의 건물 외벽으로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9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9대와 90여 명의 인력이 출동, 진화에 나섰지만 짙은 연기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공장은 2개월 전부터 가동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이 공장 내부가 심하게 탄 상태이며, 공장 좌측 뒷부분에서 불꽃 및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다는 공장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칠곡/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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