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26일까지
여객선 6척 특별점검 등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우진)이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울릉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26일까지 엿새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하루 평균 약 3천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4천명 이상이 몰려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지진피해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대합실 내 화장실 1곳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야외에 이동식 화장실을 각 1동씩 추가 설치해 추석 특별수송에 대비한다.

앞서 포항해수청은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해양경찰서,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과 함께 연안여객선 6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여객선 안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우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귀성객 수송준비 및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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