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 용궁면 지역 한우 판매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어온 예천축협의 용궁 한우프라자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예천축협은 지난해 초 용궁면 읍부리 용궁 우시장 부지 150여 평에 한우 판매장 및 식당 등 용궁 한우프라자 건립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자 용궁면 내 식육판매업자들이 나서 한우프라자 건립을 극렬히 반대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까지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5월까지 수차례 현지를 방문해 조사했고, 용궁 한우프라자 건립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해 양측이 수긍하는 합의서까지 받아냈다. 이에 지역주민 대다수가 용궁 한우프라자 건립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긍정적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용궁 축협의 한우 프라자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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