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5% 늘어나
27일부터 온라인 접수

▲ 대구도시철도공사 본사 전경.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160명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채용인원은 일반직 133명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무기업무직 27명이다.

또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기회제공을 위하여 별도 전형으로 장애인 13명, 고졸기능인재 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성별, 출신지, 학력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www.dtro.or.kr)를 통한 온라인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10월 중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11월 중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며, 신입사원 양성교육 후 단계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이 지역 고용시장의 일자리 가뭄 속에 단비가 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수한 능력과 열정을 가진 참신한 지역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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