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태국 등서 판촉행사
미얀마서 곶감 판매 결정

▲ 상주시 시장조사단이 미얀마 대사관의 양동우(오른쪽) 상무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수출업체 경북통상(대표 박순보)과 함께 미얀마 양곤과 태국 방콕에서 시장조사 및 판촉행사를 펼쳤다.

이번 미얀마 시장조사는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수출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장조사단은 미얀마 대사관의 양동우 상무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희상 관장을 만나 상주농특산품을 소개하고, 장기적인 수출방안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미얀마 최대 로컬유통업체인 시티마트홀딩스 관계자들과 상주농특산품 수출에 대한 협의를 했다.

이 결과 곶감 제품은 두 달 뒤 수입허가를 받아 미얀마의 프리미엄 마트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태국에는 이미 상주시의 농특산품이 수출되고 있지만 높은 관세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통상과 현지 수입업체인 지두방을 통해 홍보·판촉·시식행사를 진행했으며, 상주배, 복숭아, 포도, 곶감은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시장조사단은 태국과 미얀마 양국을 관할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태국지사 양재성 소장을 만나 상주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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