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학 인사 교류… 동반 성장

▲ 정부와 대학 간의 인사교류로 자리를 바꾼 조희수 교수(왼쪽)와 한경희 과장. /경일대 제공

[경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벤처 업무로 잔뼈가 굵은 기술서기관이 경일대 강단에 서고, 경일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공공판로지원과장으로 파견되는 정부-대학 간 인사교류가 단행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재혁신정책과 조희수(49) 과장은 9월부터 경일대 초빙교수로 임용돼 1년간 ‘실전창업 첨단기술마케팅’과 ‘IT 창업과 특허기술’을 강의하고 있다. 조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벤처 정책과 실무를 총괄했으며 대통령 비서실 근무도 한 바 있다. 또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한경희(46) 교수는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으로 1년간 근무하게 된다. 공공판로지원과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및 판로지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경일대 김현우 산학협력단장은 “정부와 대학 간의 인사교류가 상호간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유기적인 관·학 협력이 가능하고, 나아가 지역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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