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해외 글로벌 창업 행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학생 창업 동아리 15팀을 선발해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해외 창업 전문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을 높이고자 자카르타에서 ‘제3회 DU Dream 글로벌 창업캠프’를 열었다.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12일 인도네시아 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시 엑셀러레이팅, 투자 및 교육지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20여 명의 대구대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iBSG가 2018년 대구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에 선정된 (주)씨엘비네트웍스(대표 최승호)에 1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계약은 해외 회사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외 직접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4일에는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보육하고 육성한 (주)펌핑텐(대표 고상진), 엔비노(주)(대표 황성규), (주)씨엘비네트웍스(대표 최승호), (주)스낵컬쳐(대표 박준형), (주)빌피쉬(대표 유일현), (주)와이컨셉(대표 윤재영) 창업기업들이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데모데이 Advance 7 in Jakarta에 참가해 자신들의 아이템을 해외 전문 VC(벤처투자자) 앞에서 기업홍보를 진행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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