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군수, 경북도·의회 방문
울릉공항 사업 등 현안 협의

[울릉]울릉도 현안 사업을 챙기기 위해 김병수 울릉군수가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이철우 경북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예산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사진>

김 군수는 최근 김수한 울릉군자치행정국장을 대동하고 경북도청을 찾아 현재 울릉군에서 추진 중인 울릉공항 등 현안사업의 예산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지사와 의장을 만났다.

김 군수는 또 울릉소방서 신축사업에 따른 진입로 공사 개설에 필요한 7억 원과 울릉거점중학교 진입로 위험구간 개선사업을 위한 7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오랜 숙원사업인 울릉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고 전국적인 관심 유도를 위한 전국 마라톤대회 및 MTB 대회 축하행사비 2억 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 저동여객선터미널 주변 혼잡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건립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10억 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주민 민원해소 및 교통 환경개선에 힘을 쏟았다. 울릉군은 울릉공항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KDI에서 진행하는 울릉공항 사업비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11월 초까지 완료하고, 2019년도에는 발주가 가능하도록 강력히 건의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울릉군에 시급한 현안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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