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17일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 결과에서 6년 연속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는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시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기업 평가다.

DJSI는 매년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 성과를 종합 평가하며 미래 지속가능성이 큰 기업을 DJSI에 편입시켜 장기 투자 가이드로 활용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600대 기업 대상 평가에서 상위 20% 이내 미래 지속가능성이 큰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수에는 평가 대상 612개 기업 중 24.5%인 15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가스공사 등 35개 기업(2017년 39개)이 편입됐다.

특히 가스공사는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LNG 화물차·벙커링 등 친환경 연료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경제’ 분야 ‘시장 기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20년간 EHSQ 경영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망자 없이 낮은 작업시간 손실률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안전 문화를 유지해 ‘사회’ 분야 ‘보건 및 안전’ 부문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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