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구역 광장에 마련된 도시농업 전시관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가 다음달 21일까지 동대구역 광장에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전시한다.

동대구역 도시농업 전시관에 선보이는 것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작물들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서 재배 가능한 열대·아열대 작물인 파파야와 바나나, 패션푸르트 등을 소개하는 아열대 작물 정원이 있다.

또 도시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다양한 텃밭작물인 엽채류, 과채류와 약용작물인 방풍, 삽주, 어성초, 허브식물 들을 활용한 도시텃밭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가정정원에서도 재배 가능한 미니수박, 관상용 호박, 멜론 등을 터널 재배하여 새로운 볼거리로 조성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모델관에는 도시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물이 전시돼 있어 학생과 도시민들에게 배움의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쉼터와 볼거리가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 누구나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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