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구정책오페라’ 개최
딱딱한 공약 발표 벗어나
오페라 가미된 축제로

대구시가 오는 17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대구시의 주요정책과 오페라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구정책오페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0만 시민의 열망을 안고 힘차게 출범한 민선7기 ‘4년간의 약속’과 시정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선7기 시정을 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시는 기존의 지루하고 딱딱했던 공약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정책과 오페라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형태로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정책공유 세션에서는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과 미래비전 2030 발표’, ‘민선7기 시정슬로건 선포식’이 열린다.

또 소통·공감 세션에서는 권영진 시장과의 대화가 있을 예정이며, 소원풍선 날리기와 ‘시민을 위한 작은 오페라’ 등이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정책오페라’는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과 시정슬로건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자칫 따분할 수 있는 공약발표회를 오페라가 가미된 축제 형식으로 마련한 것은 시민과 보다 가까이에서 늘 소통하는 민선7기 시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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