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반 교육생 ‘빨래’
전문반 ‘렌트’ 공연
20일, 꿈꾸는 씨어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20일 꿈꾸는씨어터에서 ‘제4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첫번째 성과발표회로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이 워크숍 공연을 선보인다.

‘제4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창작자’와 ‘뮤지컬배우’ 과정을 운영중이다.

뮤지컬 분야로 본격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과 이미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원하는 모두를 아우르도록 입문·전문반으로 구성해 효율적인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20일 펼쳐질 워크숍 공연은 발성과 안무 등 기초 트레이닝을 거친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의 지난 5개월간의 교육 성과를 중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뮤지컬 배우과정 입문반 교육생의 뮤지컬 ‘빨래’와 전문반 교육생의 뮤지컬 ‘렌트’공연으로 구성된다.

각 공연은 뮤지컬의 대표넘버를 포함해 50분 내외의 축약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법, 조명을 받는 법, 핀 마이크 사용 법 등 실제적인 무대 경험을 쌓게 되며 올해는 교육생들이 직접 소품 관리, 연습일정 조율, 음악(MR) 편집 등을 직접 맡아 공연 프로세스의 이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어느덧 4년째를 맞이한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전문가에게 무료 교육과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워크숍 공연을 비롯해 교육생이 뮤지컬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실전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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