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약초와 버섯 등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선다.

13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 단속은 가을철에 급증하는 등산객과 본격적인 약초·버섯·잣 등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의 기승으로 임업생산자의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임산물 불법채취 △국유림 보호협약 무상양여지 △송이·잣 등 생산지역 △모집산행 ·인터넷 불법 동호활동 등이다.

이번 단속에선 남부산림청 소속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편성된 기동단속반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바른 산림이용문화 정착과 국민의식 개선을 위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및 산림정활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