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엔지니어링, 국내 ‘첫 자속카메라 기술’ 개발
해동엔지니어링, 국내 ‘첫 자속카메라 기술’ 개발
  • 김명득기자
  • 등록일 2018.09.13 20:22
  • 게재일 2018.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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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 자동화정밀기기전’ 화제의 기업
▲ 지난 11일 해동엔지니어링 이완형 대표가 ‘자속 카메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해동엔지니어링 제공

포항의 전기공사 업체인 (주)해동엔지니어링(대표 이완형)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자속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업계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해동엔지니어링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국제 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자속 카메라(자기장 이미지 센서) 기술을 활용한 △비금속 개재물 분석시스템 △냉연 강판 내부 개재물 검출장치 △금속 표층 결함 측정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휴대용 자속 카메라와 휴대용 선재 BILLET 폭 측정장치 등도 전시했다.


자기장 마그네틱센서 이용
내·외부 미세 결함 검출로
고순도 금속 구현 가능
이완형 대표
“응용분야 무궁무진
철도레인·비행기 등
모든 금속 계측할 수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해동엔지니어링이 선보인 비금속 개재물 분석시스템은 함유량이 작아도 금속 재료의 성능을 현저히 저해할 수 있는 개재물을 분석할 수 있다. 금속 표면에 100Hz~10KHz AC 자력을 발생시켜 주파수별 신호크기, 위상변화, 센서간 신호차와 주파수 특성 등을 분석해 고순도의 금속을 구현할 수 있다.

냉연 강판 내부 개재물 검출장치는 냉연강판 또는 도금 강판 내부 개재물에 의해 변화된 자기장을 마그네틱 센서를 이용해 검출한다. 내부 비금속 개재물, 결함의 크기와 위치, 형상 등 정보를 제공한다.

금속 표층 결함 측정 시스템은 후판 및 판재 표면에 생길 수 있는 미세한 결함을 검출하는 장치다. 조선용 강재, 자동차구조용 강재, 구조용 압연강재 등의 미세 결함을 원형 자기센서 및 와전류 센서를 적용해 검출할 수 있다.

해동엔지니어링은 지난 1991년 포항테크노파크내에 설립한 이후 산업생산설비와 전력 수전·송배전 설비 공급과 시공을 주 업종으로 성장해왔다.

포스코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기전 및 계장설비의 설계부터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력 변전 전문협력업체, 포스코 포항 경관 및 공장외 지역 조명정비 용역도 맡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액이 271억원 규모로 경북도내에서 6위(종합건설사 포함)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이다.

해동엔지니어링 이완형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첨단 기술들은 제조와 시공,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완벽한 제품을 구현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회 이후에도 지역에서 기술 시연회 등을 열고 해외전시회도 참가해 우리가 보유한 원천 기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 “응용분야도 무궁무진해 철도레일이나 비행기 등 자속을 지닌 모든 금속을 계측할 수 있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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