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아울렛동대구점’ 에
현대백화점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동대구점’을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으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여섯번째 아울렛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주)대구백화점과 ‘대백아울렛동대구점’을 10년 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번에 오픈하는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은 영업면적 2만8천519㎡(8천627평) 규모다. 지상 1층부터 8층까지 영업 매장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로총 711대를 주차할 수 있다.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은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이다.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에 입점하는 브랜드 수는 총 200여 개로 기존 대백아울렛보다 20여 개 늘렸다. 입점 브랜드 수가 대구지역에 있는 아울렛 중 가장 많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스포츠(나이키·아디다스 등), 리빙(템퍼·실리트 등), 구두(탠디·미소페 등), 여성패션(데무·기비 등) 영캐주얼(시슬리·지오다노 등) 등 패밀리형 핵심 MD를 대거 보강했다.
아울러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은 가족 고객 유치를 위해 문화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하늘정원(9층)에서는 매주 버스킹·퍼레이드 등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컬처가든)’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은 직선으로 3.3km 거리에 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마케팅 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