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아울렛동대구점’ 에

▲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전경.
14일 현대백화점이 대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동대구점’을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으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여섯번째 아울렛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주)대구백화점과 ‘대백아울렛동대구점’을 10년 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번에 오픈하는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은 영업면적 2만8천519㎡(8천627평) 규모다. 지상 1층부터 8층까지 영업 매장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로총 711대를 주차할 수 있다.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은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이다.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에 입점하는 브랜드 수는 총 200여 개로 기존 대백아울렛보다 20여 개 늘렸다. 입점 브랜드 수가 대구지역에 있는 아울렛 중 가장 많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스포츠(나이키·아디다스 등), 리빙(템퍼·실리트 등), 구두(탠디·미소페 등), 여성패션(데무·기비 등) 영캐주얼(시슬리·지오다노 등) 등 패밀리형 핵심 MD를 대거 보강했다.

아울러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은 가족 고객 유치를 위해 문화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하늘정원(9층)에서는 매주 버스킹·퍼레이드 등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컬처가든)’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은 직선으로 3.3km 거리에 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마케팅 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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