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봉화고등학교에서 전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이날 교육은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에 직면하여 자살 생각이 들 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위험신호의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이 교육됐다.

2학년 김모 학생은 “자살 위기 대처방법으로 자신 위로하기, 힘들 때 도움 요청하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등을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양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을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에 대한 가치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절실하게 느끼고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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