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男 전신화상 입어
인근 상가도 붕괴 피해

▲ 12일 오후 6시 44분께 포항시 북구 대신동의 한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폭발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12일 오후 6시 44분께 포항시 북구 대신동의 한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가정집이 붕괴되고 가정집 바로 옆 식당도 반파되는 등 주변 상가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사고발생 당시 가정집에 있던 황모(73)씨는 전신 2도화상을 입고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건물이 붕괴된 탓에 붕괴된 잔해 밑에 깔려있는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후 7시 50분 현재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색을 마친 뒤 사고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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