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형 교과교실제 학교 선정
교과별 특색 살린 교과실 눈길

▲ 대구 구지중학교 관계자 및 내빈들이 신축 이전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구지중학교(교장 최율옥)는 지난 11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축 이전식을 개최했다.

구지중학교는 1949년에 개교해 지난 3월 신축한 건물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이전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김문오 달성군수, 김원규 시의원, 강성환 시의원, 구지면장, 구지중학교 총동창회, 대봉도서관장, 달성도서관장 등 주요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구지중학교는 올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로 선정돼 교과별 특색을 살린 교과실과 전시물들이 내빈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지중학교는 ‘꿈을 다 채우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 학교’를 비전으로 배움과 나눔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두드림 학교, 선진형 교과교실제, 사제 존중 회복 프로그램, 자기경영학교, 텃밭 가꾸기, 1인 1악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율옥 교장은 “올해 초 설레는 마음으로 정문을 들어섰던 기억이 난다. 조금은 허전했던 건물이 지금은 학생들의 예쁜 웃음소리로 가득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구지중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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