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은 1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공성황)와 공동으로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에 설치된 프리마켓 부스 34개에서 핸드메이드 상품, 의류, 장난감, 생활소품, 식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의 20%이상 자발적으로 기부됐다.

한국중식봉사나눔회 포항시지부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점심식사로 짜장면을 제공하기도 했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자생단체와 동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양보, 소통, 박애정신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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