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경주 유림초에 3대0 완승

포항양덕초등학교가 최근 경주 무산중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포항양덕초는 대회 남자 초등부 8강전에서 영천중앙초를 5-0, 4강전에서 칠곡 대교초를 3-1로 각각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경주 유림초와의 맞대결에서도 3-0으로 완승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양덕초 선수들은 강력한 체력과 잘 다듬어진 기술로 조직적인 축구를 보여주며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형준(6년) 학생은 “매일 아침 굿모닝 축구 클럽동아리를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고, 우승을 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능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축구경기를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며 “학생들이 체육을 생활화하는 과정 속에서 건전한 인성을 키워가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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