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경북지역 고령의 농업인에게 보행기 1천719대를 지원한다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경북 관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농업인에 대한 활동 편의 제공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농협재단이 2억5천700만 원 상당의 보행기(실버카) 1천719대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지역 내 159개 지역 농·축협에서 대상자를 선발해 고령의 농업인에게 보행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농촌의 유지·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4년 7월에 설립,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헤 다양한 장학·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영농인재 육성과 농촌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이번에 제공하는 보행기가 고령 농업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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