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독도·울릉도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신임 한상철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최근 울릉도를 방문해 도서지역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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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서장은 울릉파출소를 방문해 울릉도 해상 치안현황을 확인하고, 주요 항포구 및 갯바위 등 취약지 순찰과 함께 긴급구조 태세를 살폈다. 또한 김병수 울릉군수를 만나 울릉도와 독도 해상 치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중국 어선들이 기상악화 시 피항하는 울릉(사동)항과 와달리 등 연안 해역을 헬기로 둘러보고 중국 어선들로 인한 울릉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울릉도, 독도 인근 해역을 레이더 등을 통해 감시하는 해군 제118전대를 방문해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및 중국어선 동향 등에 대해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한 서장은 “다양한 점검을 바탕으로 취약요소를 철저히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울릉주민들과 어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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