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단
‘2018 글로벌 U-IIK’ 진행
홍콩 등 7개국 대표들 참가
TK 中企 해외진출도 도와

▲ ‘2018 Global U-IIK 프로그램’에 참가한 각국 대표와 중소기업 대표들. /경운대 제공

[구미] 경운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 7개국 대표 7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 프로그램 ‘2018 Global U-IIK’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운대학교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 모델을 아시아 국가에 이식하고,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경운대만의 프로그램으로 6일에는 구미코에서 아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진행했다.

3D프린팅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이날 포럼에는 홍콩과 싱가폴, 베트남 등 각국 대표들이 각국의 3D 프린팅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럼에 참가한 베트남 과학 기술부 트룩 뉴엔 반 국장은 “아직 보급이 늦은 베트남의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기업들과의 연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에는 각국의 대표들이 경운대를 방문해 경운대학교 산학협력 현황을 견학하고, 각 국의 산학협력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성욱 총장은 “경운대는 개교 때부터 현장교육을 중심을 긴밀한 산학협력 체제를 마련해,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정부 지원 산학협력 사업 3개를 모두 받은 산학협력 3관왕 대학”이라며 “경운대의 산학협력 모델을 공개하고, 각 국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2012년부터 링크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베트남 등에 산학협력 모델을 수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진출을 도와왔으며, 지난해부터 링크 사업이 고도화된 링크+사업을 진행하면서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국가 현지에 산학협력 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산학협력모델 수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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