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최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경산우(2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경상북도 21개 시·군에서 총 114마리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됐다. 이중 2마리 이상 송아지를 생산한 번식우를 대상으로 우수성을 평가하는 경산우(2부) 부문에서 안인영(덕곡면)씨 소유의 출품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경산우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씨는 “한우 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번식우 개량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 그동안의 보람이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한우산업을 지역소득산업으로 집중육성하려 한다. 고령한우 품질 고급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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